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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가 직접 쓴 에세이

사회적 신념.

master 2021.06.01 04:02 조회 수 : 145



사회적 신념이란,

책에서 배우거나 이론을 습득하는 것만으로는 갈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.

왜냐하면 그것으로는 사람들에게 어떤 울림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.

아니, 오히려 아무것도 배우지 않아도 갈 수 있다.


한 번이라도 진심으로 자신의 고통이 어디에서 오는지 뼈저리게 찾아서 헤매본 사람은,

그 사람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사회적 신념을 갖게 된다.


왜냐하면  자신의 고통을 부정당하는 것만큼 큰 고통은 없기 때문이다.


그래서 자신의 고통을 인정받기 위해 걷는 길이 바로 그 사람의 정체성이 되면,

사람들은 그 사람에게서 신념을 보게 된다.


그러므로 신념의 다른 말은 고통이며,

고통은 타인에서 더 많은 타인에게 전이되어 사회를 변화시킨다.



- 2021년 6월 1일, 씀.